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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대구대회로 막이 오른 제27회 재능시낭송대회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1일 오후 청주의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16개 지역 예선 중 7번째로 차려진 ‘제27회 재능시낭송대회 충북대회(소년한국일보ㆍ재능문화ㆍ한국시인협회 공동 주최)’에서는 국원초등 1학년 김산 군이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김산 군은 최춘해 시인의 ‘시계가 셈을 세면’을 또렷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해 충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중ㆍ고등부에서는 흥덕고 2학년 양민주 양이 이해인 시인(수녀)의 ‘우리집’으로 최우수상(교육감상)을 받았다. 성인부 최우수상은 김태현ㆍ이재은 씨가 공동 수상했다. 학생부 최우수상는 11월 치러지는 본선 대회 무대에 올라 전국의 최우수상 수상자들과 ‘김수남 시낭송상’을 놓고 다시 한 번 낭송 실력을 뽐내게 된다. 한편, 올해 시낭송 예선은 경북(8일), 전북(15일), 광주(22일) 대회로 계속 이어진다. 접수는 지역별 접수처에서 이루어지며, 재능시낭송대회 누리집(www.jeipoetryrecitation.org)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충북대회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우수 우성은(원봉 5) 유채영(청주교대부설 5) △장려 김리윤(국원 4) 유지나(중앙 1) ◇중ㆍ고등부 △우수 변혜인(내수중 3) △장려 신선미(내수중 1) ◇성인부 △우수 임수연 전미녀 김석분 이춘옥 최원하 △장려 석용무 문무경 이양우 황길순 유영자 한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