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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재능시낭송대회 2차 지역대회 준비 한창
 국내 처음으로 도입 된 제28회 재능시낭송온라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고, 2차 권역별 지역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6월 19일~22일까지 1,300여 명의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영상 심사 결과 총 700여 명의 지역대회 진출자가 선정 되었다. 1차 온라인 영상심사 결과 우수상 65명(성인부 40명, 중고등부 12명, 초등부 13명), 장려상 675명(성인부 373명, 중고등부 100명, 초등부 202명)이 선정되었고, 아쉽게도 각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는 심사위원의 협의 결과 대상자가 선정되지 못했다.(http://www.jeipoetryrecitation.org/ 재능시낭송대회 홈페이지 참조)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개별 우편 발송한다.
이번 온라인 대회는 국내 최초로 도입 된 온라인 영상 낭송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유례없이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하여 열띤 경쟁을 보였다.
 [88세 최고령 참가자인 제주 지역 김영희씨]
이번 온라인 대회는 남녀노소, 방방곡곡에서 참가신청이 쇄도하였으며, 제주지역 김영희(거침없이 가리라_김순이 시)씨는 88세의 최고령으로 참가하여 장려상을 받아 2차 지역대회에 진출하여 눈길을 끌었다.
 [부천 신흥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학생들이 단체 합송을 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관련 학과에서 단체 접수가 줄을 이었고, 스피치학원, 국어 교습소, 청소년문화센터 등 국어, 문학, 방송스피치 관련 학원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대대적으로 참가하였다.
 [단체로 참가한 전주대학교 공연방송연기학과 재학생들]
특히, 전주대학교 ‘공연방송연기학과’ 재학생 36명이 단체로 참가하여 시낭송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또한, 기존에 지역예선대회의 무대낭송에 참가하기 어려웠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시각장애인, 해외에서도 시낭송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은 이번 온라인 낭송대회의 장점으로 여겨진다. 캐나다 벤쿠버에 거주하는 박오은씨(너 없음으로_오세영 시)도 2차 지역대회에 진출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시낭송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나 모바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모바일로 시낭송의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온라인대회에 가장 큰 이점이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참가한 박오은씨]
아울러 시낭송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시낭송의 일상화’, ‘시낭송의 생활화’가 이뤄지는 전환점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부모가 시낭송대회 참가할 경우 자녀들이 동반 참가하고, 친구들끼리 합송으로 신청하는 등 가족단위와 동료, 팀을 이뤄 시낭송을 즐기고, 시낭송대회에 참가하는 사례가 증가하여 시낭송대회의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제28회 재능시낭송온라인대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시낭송 가이드>를 배포하여 시낭송에 대한 올바른 방법과 스킬을 숙지하도록 배려하였고, 참가자 개개인별로 시낭송의 기법과 요령에 대한 피드백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시낭송에 대한 심사기준 및 채점방식도 사전에 공지되어, 참가자들이 시낭송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유자효 시인(한국시인협회 이사)을 비롯한 1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나흘간에 걸쳐 엄정한 심사를 진행하여 온라인 시낭송대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2차 지역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심사평을 정리한 <시낭송 가이드II>를 배포하여 2차 지역대회 참가자들의 시낭송 기법과 수준을 향상시키는 학습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차 지역대회는 5개 광역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차 지역대회 금상, 은상 수상자는 12월 1일(토) 서울 본선대회에 진출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 본선대회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인협회가 인증하는 <시낭송가 증서>가 주어진다. 지역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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